신세계가 전통시장 닭강정부터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까지 1000여 가지 먹거리를 선보이는 대규모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JW메리어트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총 60여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먼저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에서는 인기 메뉴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50년 전통의 담양 한우 떡갈비 '덕인관'에서는 떡갈비 대통밥 정식을 20% 할인 판매하고, 평양 냉면 전문점 '평양면옥'에서는 어복쟁반을 20% 할인 판매한다.
정통 나폴리 요리전문점 '살바토레쿠오모'의 돼지등심오븐구이와 이형준 셰프가 이끄는 '꼴라주'의 프랑스식 통닭구이도 20% 할인하며 일본 우동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의 '히바린'에서는 흑돈 히레카츠를 30% 할인해 선보인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속초 중앙시장명물 닭강정, 대구 칠성시장 납작만두, 포천 보승족발 등 전국 각지 맛집들이 참여한 '맛 기행' 행사도 열린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더카페, 미카도, 만호, 올리보 등 JW메리어트호텔의 레스토랑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60여 맛집을 방문해 방문 확인 받으면 스타벅스 음료권, 베키아에누보 케익, 자주테이블 팬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방문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JW메리어트 숙박권과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매장에서 SSG페이(모바일 간편결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는 이충현 셰프의 일본 가정식(26일), 스타벅스 커피마스터에게 배우는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27일), 신지혜 셰프의 파스타(28일), 정상원 셰프의 프랑스 가정식(29일)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신세계 강남점장 유신열 상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를 앞세워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강남점이 센트럴시티와 JW메리어트와 손잡고 최대 규모의 식품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명 맛집과 디저트를 선보여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