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서원밸리서 28일 2016 자선 무료 그린 콘서트 개최


하이라이트인 자선 무료 콘서트는 오후 6시 밸리코스 1번홀에서 시작된다. 주요 출연진은 아이돌 그룹 EXID, 마마무, 소년공화국, 마틸다, 브레이브걸스, CLC, 에이션, MAP6, 팬타곤, 제시 등이다. 해마다 3000명 넘는 해외 한류 팬들이 몰리는 이유다.

또 7080 그룹 샌드페블즈를 필두로 DJ DOC, 정동하, 홍진영, 허각, 김조한, 알리, 박학기, 이봉원 등도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콘서트 중간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모닝 1대와 LG 49인치 TV, 항공권, 무료 골프 라운드권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해까지 골프장 회원과 기업 협찬, 먹거리 장터 수익금 등 누적액 5억원가량의 기부금이 파주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휠체어보내기운동본부 등에 전달됐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토요일 하루 27홀을 시민에 개방하면서 5억원에 이르는 영업 손실을 감수한다"면서 "그러나 골프장 문턱을 낮추고 골프문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무형의 효과는 금액으로 따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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