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소연, '곡성' 귀신 에피소드 공개 "조명에 매달려 있어" 섬뜩

사진 영화 `곡성` 공식 홈페이지

'굿모닝FM'에 출연한 배우 장소연이 영화 '곡성' 귀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는 장소연이 출연해 영화 '곡성'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소연은 "촬영장에 귀신이 있었다"며 "실내 세트 촬영이었다. 실내면 조명이 흔들릴 수 없다. 그런데 조명이 계속 흔들려 NG가 났다. 스틸 작가님이 조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의 형상이 조명에 매달린 모습이 포착됐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소연은  "다들 진짜 귀신이 나왔다고 사진을 돌려보며 크게 놀랐다"며 "양수리 세트장은 귀신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영화 현장에 귀신이 등장하면 대박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또 장소연은  “전 직접 봤는데 정말 무서웠다. 서로 이야기 하지 말고 함구하자고 말했다. 다른 분들이 무서워할 수 있으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곡성' 홈페이지 '곡성이슈 소름 에피소드' 폴더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소름끼치는 촬영 에피소드 공개"라는 제목으로 문제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