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김소영·이창동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신입회원이 됐다.
29일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는 신규 회원 683명을 발표했다. 이병헌·박찬욱·김소영·이창동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에 위촉된 한국 영화인은 임권택·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이었다. 올해 4명이 추가되며 총 9명의 한국 영화인이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된 셈이다.
아카데미 회원 위촉에 응하면, 이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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