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3'가 살벌한 경쟁을 바탕으로 한 센언니들의 경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연습생이 포함된 10대 소녀들부터 10년차 이상 연예계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가수들까지 라인업이 다채롭다.
'언프리티랩스타3'는 래퍼 그레이스, 그룹 와썹의 나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가나다 순)이 출연한다. 미료와 육지담, 전소연, 하주연을 제외하면 남은 6인에 대한 랩 실력은 베일에 가려진 상황.
지난 시즌에서도 제시와 예지의 인기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시즌1의 우승자는 치타, 시즌2의 우승자는 키디비였지만 '디스 이즈 컴피티션'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제시와 '미친개'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예지는 '언프리티랩스타'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남았다.
'언프리티랩스타3'가 도전자들의 피를 말리는 살벌하고 잔인한 경쟁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지만 그만큼 출연자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는 크게 한몫하고 있다. 도전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스타로 가는 가장 빠른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
고익조CP는 "편집 방향은 항상 같다. 촬영장에서 보고 들은 사실들이 있고 촬영장 분위기나 과정이 있다. 그런 것들을 시청자분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시즌2 때 분들은 내성적인 분들이었고 조심스러워했다"며 "이번 시즌은 훨씬 더 솔직하게 표현을 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 제2의 제시나 예지가 아니라 또 다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소개했다.
예고편에서 나다와 전소연이 신경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나다는 "인간 대 인간으로 봤을 때는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데 프로그램 안에서는 플레이어 들이기 떄문에 물러설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3에도 출연한 육지담은 "시즌1때도 그렇고 각자의 성향이 있지 않나. 다 친해지고 싶기는 하지만 성향 맞는 사람들끼리 친해지게 되는 것은 있다. 기싸움은 촬영장 안에 들어가면 감정이 몰입이 된다. 끝나면 괜찮은데 촬영이 들어가면 날이서게 된다. 기싸움이 되는 느낌이 든다. 촬영장 분위기도 어둡고 몰입이 잘 된다"고 설명했다.
연습생 출신이자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전소연은 "'프로듀스101'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 101 친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다. '프로듀스101'때 입은 핑크색 옷이 적응이 힘들었다.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거다. 다 내가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한 것이기 때문에 내 생각은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긴 경력을 자랑하는 미료는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3'의 출연에 대해 주변 반응이 가장 갈리는 참가자 중 하나. 미료는 "잘해봐야 본전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주변에서 지인분들이 편하게 마음 먹으라고 하는데 그 한 마디가 힘이 많이 된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언프리티랩스타3'는 프로듀서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밤 11시 첫방송.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