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가 태도 논란을 딛고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라며 한 껏 들뜬 모습이었다.
헤일로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쨰 미니앨범 '해피 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마이랴'와 수록곡 '우리, 맑음'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헤일로의 멤버 오운은 태도 논란을 의식한 듯 "9개월 간 음악 외적으로 깨닫고 성장한 부분이 많다. 연습을 하면서 멤버끼리 사이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헤일로는 '팬이 준 선물을 버렸다'고 주장하는 글이 SNS에 퍼지며 팬들에게 공식 사과한 바있다. 헤일로는 그동안 일본에서도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에 재용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연습들을 했다"며 "이번에 멤버들이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헤일로는 이번 앨범 목표치도 밝혔다. 이들은 "음원차트 30위 안에 진입이 목표"라며 "이 공약이 달성되면 5개 도시에서 프리허그를 하고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전했다.
헤일로의 이번 앨범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3부작 시리즈를 완성한 작곡가 ‘이기’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전체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곡 ‘마리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렬한 록사운드에 ‘좋아하고 있다는 말이야, 아직은 말할 수 없다는 말이야’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해피 데이'는 내달 2일 자정 발표되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