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우주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19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10월 셋째주 정도에 러시아행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중력 비행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로 훈련을 받기 위해 떠나는 것은 지난해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인 우주여행 프로젝트의 재개를 알리는 것. 이와 관련, 관계자는 "무중력 비행훈련 외에 구체적인 우주여행과 관련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월 '마션' 특집으로 큰 웃음을 전했던 '무한도전' 제작진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우주여행에 도전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어 '무한도전'의 들끓는 도전정신이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