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10대 연습생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30살 최모 씨와 최모씨의 지인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모씨는 연습생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모씨는 올해 상반기 '5인조 걸그룹을 모집한다'며 연습생을 모은 뒤 피해자들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데뷔가 무산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돼 신고를 꺼렸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최모씨 등에게 피해를 본 연습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