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동숙)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원영(성태평)에게 음반 투자를 제안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영의 음반 제작을 도와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내심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 한 오현경은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적인 팬이자 그를 응원하는 지지자로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어했다. 라미란(복선녀)에게 북엇국을 끓여 최원영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고 항상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오현경은 매순간 좋아하는 사람과 가족들 곁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들을 듬뿍 발산해냈고 화사한 미모에 순수한 마음, 솔직 발랄한 성격까지 갖추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밖에도 오현경은 양복점으로 출근한 이동건(이동진) 때문에 앓아누운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며 곁을 지켰다.
오현경은 극 중 항상 엄마가 힘들 때면 든든하게 곁을 지키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맏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환상의 '모녀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오현경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