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업시장의 핫 키워드는 ‘가성비’다. 즉 가격대비 가치를 주는 업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한 웰빙 메뉴, 가격대비 인테리어가 훌륭한 매장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 지상파 방송의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코너에서 소개된 ‘헬로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맹본사인 ㈜디티푸드 이종성 대표이사는 ‘헬로 베트남쌀국수’의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헬로베트남쌀국수>
‘헬로 베트남쌀국수’는 건강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으로,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소고기 쌀국수부터 닭고기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짜조, 라이스앤 누들, 비빔 쌀국수, 냉 쌀국수 까지 모든 메뉴를 3천원 대로 즐기는 행복한 한 끼 장소로 소개하며 입구까지 늘어선 긴 줄이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전했다.
인기 비결은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품질에 있다. 15가지 식재료를 사용한 천연향신료와 구운 채소로 육수를 만들고 쫄깃한 면발로 좋은 식감까지 준다는 것. 여기에 자체적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가격 거품을 없앴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매장도 돋보인다. 카페형으로 현대인들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내세웠는데. 이러한 분위기도 고객을 끌어 모으는 힘이 되고 있다.
쌀국수 전문점 ‘헬로 베트남쌀국수’은 작은 매장에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알뜰창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 호치민의 ‘포다 쌀국수’ 에서 직수입해 단가를 낮추고 셀프서비스 및 무인 식권 발급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
이종성 대표는 현지에서 배운 조리법을 한국식으로 맛있게 변화를 주어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태. 사골. 양지머리. 등 다양한 소고기와 각종 향식료로 소고기 쌀국수의 국물을 낸다. 오랜 시간 푹 우려낸 육수의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저칼로리 음식으로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쌀국수는 100g 기준 180cal, 일반 칼국수나 스파게티가 100g 기준 460cal, 600cal 인 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여기에 쌀국수의 주재료인 숙주나물을 유기농 상품으로만 사용하며 육수가 갈비탕이나 곰탕 맛과도 비슷하며 달짝지근하면서도 진하고 시원한 맛이 조화로웠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