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식이 영화 '아리동(가제)'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조현식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백윤식, 천호진, 성동일, 배종옥, 손종학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아리동'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젊은 최씨' 역으로 등장하는 조현식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형사 연기와 함께 스토리에 힘을 더한다.
조현식은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겨 주신 김홍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리동'은 꼬장꼬장하기로 악명 높은 아리동 최고의 터줏대감과 이 동네에 유난히 관심 많은 전직 형사가 어쩌다 콤비가 돼 동네 일대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쫓는 작품이다. 지난 24일 크랭크인에 돌입했고, 2017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