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원정 경기에서 82-78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선수 김선형-테리코 화이트-김민수 트리오다. 화이트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점포 6개를 꽂아넣는 등 28득점·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민수와 김선형은 각각 18득점, 16득점을 올리면 지원사격했다. 거물 신인 최준용도 9득점·12리바운드로 거들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35득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SK는 2연승(2승2패)과 승률 5할을 달성했다. 반면 KCC는 3연패(1승5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