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엔 블랙핑크처럼...페미닌 vs 캐주얼 데이트룩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날인 빼빼로데이에는 특별한 데이트를 꿈꾸는 커플들이 많다. 특별한 날에 남자친구에게 더욱 예뻐보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걸그룹 블랙핑크가 가방을 활용한 다양한 무드의 데이트룩을 제안한다.
 
◆ 페미닌...퀼팅백으로 연출하는 ‘러블리&섹시’ 데이트룩
 
빼빼로데이를 맞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퀼팅백만한 아이템이 없다. 베이직한 플랩 숄더백에 퀼팅 디테일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세인트스코트 에리카 체인 숄더백은 클래식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플랩과 바디의 퀼팅이 다른 패턴으로 돼 있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때 화보 속 블랙핑크 제니처럼 페미닌한 커프스 블라우스에 발랄한 핫핑크 컬러의 미니스커트를 함께 입으면 러블리하면서 섹시한 데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체인 숄더백과 같은 컬러의 블랙 앵클 부츠로 마무리하면 패셔너블한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다.

 
◆ 캐주얼하게...크로스백으로 시크한 데이트룩
 
빼빼로데이처럼 특별한 날에는 테마파크, 동물원 등 야외 데이트를 선택하는 커플도 많다. 이때 심플한 쉐입의 미니 크로스백은 편안한 느낌의 데이트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F/W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새틴 버건디 컬러의 세인트스코트 엘로이 크로스바디백은 경쾌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새틴 버건디 컬러 바탕에 리본 모양의 글리터 장식이 더해져 유니크하고 귀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새틴 버건디 컬러의 크로스백을 선택했다면 비슷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균형 있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차분한 로즈핑크 컬러 스트랩 시계로 은은한 포인트를 준 뒤 베이지 컬러의 태슬 슬립온을 신으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빼빼로데이 데이트룩을 즐길 수 있다.
 
세인트스코트 관계자는 “벌써부터 빼빼로데이에 어떤 스타일링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며 “여성스러운 데이트룩에는 클래식한 퀼팅백, 활동적인 야외 데이트에는 크로스백으로 스타일링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