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용우 아들 결혼식에 정·재계인사부터 스타들까지 유명인사들이 모였다.
길용우 아들 성진씨는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녀 선아영씨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다.
이날 결혼식에는 재계 인사들을 비롯한 정치, 연예계 인사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부회장·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아내 노현정·이인제 전 의원·배우 서인석·최명길·노주현·박상민·안성기·이보희·김영철·송옥순·개그맨 임하룡·김미화·가수 김현철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길용우는 하객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손을 일일이 맞잡고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식장으로 안내했다.
앞서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는 "길용우 선배님이 축의금이나 화환은 받지 않겠다고 하셨다. 양가가 상의해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 아드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변에서 축하인사가 많이 왔다. 감사해 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길용우는 '사랑은 방울방울'로 11월 중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