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는 12일 방송될 KBS2 '불후의 명곡-고 김현식' 편에 출연한다. 김현식 노래를 부를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팬들의 이번에도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정동하는 2013년 방송된 ‘불멸의 레전드 7 특집’에서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439점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본인이 세웠던 불후 최고점 438점을 또 다시 경신했고, 올해 2월 방송된 ‘작곡가 오태호 편’에서도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러 427점이라는 고득점으로 4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하는 무대에 오르기 전 “김현식의 노래를 듣고 가수를 꿈꾸게 됐다. 오늘 무대에서 김현식 선배님의 자유로움을 표현해보고자 한다”고 각오했다. 김현식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객석의 열기를 더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