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2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D-5 팬미팅 예고제'로 팬들과 만났다. 황치열은 오는 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 '치열 UP!'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근황'에 대해 황치열이 "쑤난 형님의 콘서트 게스트로 초청 받아 호주에 갔었다. 중국 국민 가수인데 저를 초청해줘 함께 무대를 꾸몄다. 제 노래도 하고 듀엣도 했다. 걱정했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하고 왔다"고 전했다. 또 황치열이 "쑤난 형님이 제 콘서트 때 게스트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중국의 대형가수라 감히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팬미팅'에 대해 황치열이 "이번주 팬미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대형 공연장이라 너무 기대가 되고 기쁘다"며 운을 뗐다.
또 황치열이 "팬미팅은 '브이앱 생중계'로 진행된다. 못 오신 분들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대형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표 매진이 굉장히 빨리 됐다. 제가 '자리가 많이 남아도 좋으니 큰 곳에서 팬들이 마음 편히 오실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다행히 다같이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아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생생한 팬미팅 준비 과정도 전했다. 황치열이 "VCR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노래로 어떤 무대를 꾸밀까, 무대를 어떻게 잘 쓰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저 역시 정말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도 해줬다. '다이어트 비결'에 황치열이 "많이 드세요. 그만큼 많이 움직이시면 된다. 운동의 포인트는 어느 부위에 내가 힘을 주느냐다. 세 달은 기본적으로 훈련을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깨알 에피소드도 대방출했다. 최근 'AAA 시상식'에 대해 황치열이 "옆에 있던 분은 저의 스태프다. 뒤에는 스타일리스트가 타고 있었다. '차에 여자가 있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저의 스태프였다"고 해명했다.
또 그가 "브이앱에 하트를 계속 누를 수 있더라"며 "이번 팬미팅에 걸그룹 댄스는 안할 것. 부끄러워서 안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그가 "감기 조심하시고 목도리 하고 다니면 좋겠다. 27일 멋진 모습으로 좋은 추억 만들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사랑한다"고 팬사랑을 전하며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