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가 현재 스승과 옛 스승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페드로는 30일(한국시간)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현재 스승인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콘테 감독은 위대한 감독이다. 축구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감독이다. 정신력도 강하다. 강한 캐릭터를 가졌다. 특히 촘촘한 압박을 좋아하는 감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했다. 그는 "펩 역시 위대한 감독이다"고 극찬했다.
다음달 3일 페드로는 옛 스승을 만난다. 첼시와 맨시티가 빅매치를 펼치기 때문이다.
페드로는 "토요일에 펩을 다시 만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맨시티가 펩 지도 아래 리그우승을 할지, 첼시가 그것을 멈춰 세울지 지금 나는 모른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