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비셀 고베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1) 영입을 추진중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3일 "J리그 비셀 고베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측과 접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아스날을 거친 포돌스키는 통산 독일 국가대표로 월드컵 3회 연속 출전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129경기 48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현 소속팀에서는 9경기에 나서 3골을 득점했다.
포돌스키의 일본 이적이 맞다면, 2014년 1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 이후 약 2년 만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영입이 될 전망.
한편 올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탄 비셀 고베 구단주인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은 "내년 시즌 우승을 도전하겠다"며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