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차기 행장으로 내정된 김도진 부행장이 오는 28일 제25대 기업은행장에 공식 취임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권선주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김 부행장을 임명하는 제청안을 청와대에 올렸고, 지난 2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를 결재했다. 권 행장의 임기는 27일로 끝난다.
김 부행장은 1985년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본부기업금융센터장·남중남부지역본부장·카드마케팅부장·전략기획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는 김 부행장이 은행 업무 전반을 담당하면서 영업 현장과 경영운영 등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상 금융위의 임명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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