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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와 밴드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 연주자 로이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찬휘와 로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은 상견례는 물론 며칠 전 웨딩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조만간 결혼식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좋은 소식인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소찬휘와 로이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된 상태. 스트릿건즈의 해외 공연 일정과 소찬휘의 전국 투어 일정으로 바쁜 나날이지만 최대한 빨리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해 첫 결혼 소식으로 정유년을 장식한 소찬휘는 데뷔 20년차로 한국을 대표하는 파워풀한 로커다. 'Tears', '현명한 선택' 등의 히트곡이 있다. 로이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밴드를 뽑는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우승한 스토릿건즈의 멤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