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하정우, 정우성·이정재 품으로…아티스트컴퍼니行[공식]

FA 대어 하정우가 고심 끝에 정우성 이정재와 손 잡았다.

정우성이 대표, 이정재가 이사로 있는 아티스트 컴퍼니 측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하정우가 최근 아티스트 컴퍼니와 함께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2017년부터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동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정우성, 이정재와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지향점이 잘 맞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정우가 FA 기간동안 함께 일하던 스태프들도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으로 함께 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후 꽤 오랜시간 독자적인 활동을 해 온 하정우는 정우성, 이정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신인배우 이시아·포미닛 출신 남지현·SM 출신 고아라에 이어 하정우까지 영입에 성공하면서 몸집을 더욱 키우게 됐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