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김준수는 9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대 현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할지 논의 중에 있다. 본인과 여전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반면 김준수는 극비리에 입대한다. 앞서 JYJ 멤버 박유천·김재중 처럼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의지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비공개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팬들이 찾아와도 인사하는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탑과 김준수는 입대를 3일 앞두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탑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홍콩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 이후부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시 콘서트에서 "빨리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고, SNS를 통해 "여러분이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라는 글고 게재했다.
김준수도 지난달 26일 뮤지컬 '데스노트'를 끝으로 휴식 중이다. 3주간의 공연을 마치고 군입대까지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겠다는 의지. 앞서 김준수는 '데스노트' 쇼케이스에서 "1년 9개월 동안 떠나 있게 되었는데 뮤지컬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 7년 동안 이 뮤지컬 무대에서의 시간이 너무 감사했다. 돌아올 때 더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