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김숙이 극한의 알뜰 데이트를 즐긴다. 김숙은 윤정수가 잠시 외출한 사이 윤정수가 마시고 모아둔 빈 술병들을 팔아 이익을 혼자 챙기려 한다. 그러던 중 집 앞에 있던 윤정수와 마주치면서 계획이 들통나고 공병을 판 돈 6800원으로 알뜰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김숙의 제안을 따르게 된 윤정수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통비 절약을 위해 자전거를 타거나 돈이 적게 드는 스케이트를 타는 등 갖은 고통을 겪는다. 6800원의 행복 데이트의 결말은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뭉쳐야뜬다 (오후 10시 50분)
멤버들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4박 6일 패키지여행을 떠난다. 방송 최초로 한 번에 두 나라를 살펴보는 패키지 여행에 참가한 것. 첫 번째 나라 베트남으로 떠난 멤버들은 하노이의 하롱베이를 찾아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3천 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절세비경을 즐긴다.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 36거리를 관광하고 하노이 일대를 점령한 오토바이 부대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두 번째 나라 캄보디아에서는 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거대 도시 앙코르 유적지를 찾는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와트를 마주하자마자 그 웅장함에 감탄사를 연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