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유호진 PD가 KBS 편성을 확정 지은 '최고의 한방'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서수민 CP가 기획을 맡고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이영철 작가가 대본을 쓰며 몬스터유니온과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예능극. 유호진 PD는 지난해 KBS를 떠나 자회사 개념인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했다.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고 예능극 메가폰을 잡는다.
'최고의 한방'은 철없는 아빠와 철든 아들, 하늘 아래 가장 소란스런 부자가 만들어가는 옥탑방 스캔들. 2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스타가 동네 백수로 나타나 벌어지는 일이다. 2회 이상 대본이 나왔고 현재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편성은 다가오는 봄, 심야극으로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