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속편 개봉이 또 연기됐다.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바타' 속편의 2018년 크리스마스 개봉은 물건너 갔다.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한국에서 개봉한 '아바타'는 누적관객수 1330만2637명을 기록,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 제작을 시작, 당초 2014년 12월 개봉을 예정했지만, 한 차례 미뤄지면서 2018년 크리스마스 개봉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무산되면서 속편 개봉은 다시 한 번 무기한 연기됐다.
'아바타' 측은 현재 '아바타2'를 비롯해 '아바타3' '아바타4' '아바타5'까지 네 시리즈를 동시 촬영 중이다. 언젠가는 개봉을 하지만 20세기 폭스 측도 개봉 지연과 명확한 개봉일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은 상황.
'아바타' 속편을 '아바타'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10년이 지나도 '아바타'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