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오른 SMC엔지니어링은 1라운드에서 대학 강호 단국대를 꺾은 기세를 몰아 K3리그의 양평FC와 일전을 펼친다. 유한화학도 K3리그 청주FC와 대결하고, 예수병원은 작년 U리그 우승팀 고려대를 만나 힘겨운 대결을 펼친다.
한편 K3리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 베이직(하위리그) 팀들이 대학팀에게 모두 패한 수모를 겪은 가운데, 어드밴스 7팀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주목할만한 대진은 화성FC와 동국대의 경기다. 화성FC는 작년 K3리그 9위로 부진했지만 K리그 출신 한교원, 고광민이 가세해 전력이 급상승했다. 또한 서울중랑축구단이 한양대와 맞붙고, 평택시민축구단은 호남대와 격돌한다.
이밖에 대학 축구의 강호들이 겨루는 숭실대와 용인대, 울산대와 연세대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