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세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윤현민과 백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지난해 4월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촬영이 끝난 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불러싼 열애설은 2016년 2월부터 불거져 나왔다. 경기도 광명의 한 가구점에서 찍힌 사진으로 첫 번째 열애설이 나왔고 SNS 프로필 사진으로도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두 차례엔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이번엔 달랐다. 작품 종영 이후 관계가 발전했고 현재도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열애를 인정한 윤현민과 백진희는 올해 8번째 공개커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열애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 역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는 띠동갑내기 커플로 열애 부인을 거듭하다 3년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우 주진모와 장리는 올해 탄생한 한중(韓中) 비주얼 커플로 주목받았다. 송승헌·유역비를 잇는 차세대 한중 커플로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 전 아나운서와 정다은 KBS 아나운서는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까지 골인했다.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는 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영화·운동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사이. 배우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86년생 동갑내기로 학교 선·후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