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늘어남에 따라, 원스톱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stay(머무르다)’와 ‘vacation(휴가)’를 합성한 신조어로, 휴가를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보내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는 주거지 이내에서 휴식이나 여가 등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이어지고, 곧 ‘원스톱(ONE-STOP) 인프라 구축’의 인기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곳은 인근 교통망도 잘 형성 되어 있기 때문에 실속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특히 원스톱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은 유동인구가 활발해 임대수요 확보에 용이하며, 가격 상승폭도 높고 환금성이 좋다는 평가다.
실제로 작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공급된 ‘그랑시티 자이’ 오피스텔은 헬스케어?복합 라이프스타일센터 등 원스톱 인프라를 구축해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으며, 이틀만에 완판됐다.
또한 평균 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당일 100% 분양을 완료한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마에스트로’도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가구, 1인 가구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기 쉬운 원스톱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지는 다양한 편의시설로 이동하는 시간도 단축 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러한 가운데, 하님주식회사 시행?덕청건설 시공의 오피스텔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가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 주변으로 올 4월 6일 그랜드 오픈하는 신세계 아울렛, 성업중인 롯데마트, 대형영화관이 입점을 확정 짓는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시설을 갖췄으며 쾌적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배곧생명공원, 아트문화존 등과도 가깝다. 지하철 4호선,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이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점 역시 장점이다.
여기에 길 건너편에 배곧신도시의 호재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실시협약체결)의 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도 있다. 또 인근에 3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이 있으며, V-CITY(예정),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도 위치한다.
주거편의를 고려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빌트인 시스템 및 풀옵션 가전을 통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내진설계 등 첨단설계를 도입한다.
‘배곧신도시 해든트윈스’는 9천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예정이며,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 19~23㎡, 총 317실 규모로 구성된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