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가 새로운 캠페인 ‘휘슬러와 나(Fissler and I)’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휘슬러는 지난 10여년간 ‘휘슬러 인 판타지’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주방과 주방용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창조하는 예술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러한 휘슬러의 마케팅 활동은 여성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동시대적 감각을 통해 소통하면서 소비자들과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휘슬러와 나’ 캠페인은 휘슬러와 나,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휘슬러코리아는 본연으로 돌아가 휘슬러에게 가장 의미 있는 대상인 ‘나(I)’ 그리고 당신, 즉 소비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소통하고자 한다.
이에 휘슬러코리아는 자유롭고 진취적인 애티튜드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젊은 작가 노상호와 함께 했다. 노상호 작가는 드로잉과 페인팅이라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웹이라는 가장 현대적인 미디어로 옮겨와 가상공간의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진화하는 작가다. 단순히 그림이 아닌 그림에 스토리텔링을 담아 관객과 끊임없이 이를 공유하고 관객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구전하고 완성하도록 한다.
노상호 작가는 휘슬러와 소비자들과의 모습을 기발한 영상 아트웍으로 완성시켰다. 총 16편으로 완성된 이 영상은 7월까지 휘슬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는데, 매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영상에는 다채롭고 화려한 색상이 사용됐다. 기존에 평면으로만 작품을 완성해 온 노상호 작가의 작품을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움직임과 소리까지 더해지니 즐거움이 배가된다. 특히 열린 결말로 해석에 따라 이야기가 얼마든지 새롭게 연장될 수 있어 소비자의 상상과 영감을 자극한다.
또한 휘슬러는 소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캠페인이 이루어지는 허브로 SNS를 선택했다. 소비자는 휘슬러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계정에서 영상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본인 나름의 이야기를 재창조해나갈 수 있다.
휘슬러코리아 이진실 홍보 담당은 “이번 캠페인은 휘슬러와 소비자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캠페인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단순한 영상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호기심과 고민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소비자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필두로 휘슬러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고 접점을 마련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