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은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5일 개봉해서 줄곧 4위를 한 '어느날'은 개봉 첫 토요일에도 4만 2565명을 동원하며 토요일 박스오피스 4위를 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3480명이다.
'어느날'은 같은날 개봉한 '시간 위의 집'에 비해선 앞서 나가는 분위기. 하지만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의 흥행 질주를 막진 못하고 있다. 토요일 극장가 역시 1위는 '미녀와 야수', 2위는 '프리즌'이 차지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김남길(강수)과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천우희(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