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해병대 사령부에서 개최된 ‘창설 68주년 기념행사’에서 해병대 가족들을 위해 5년간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군부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수여 받았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3년 해병대 군장병과 면회객을 위해 연평도 ‘하나회관’을 건설·기부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300여 회에 걸쳐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과 재테크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군장병을 위한 장학금 후원 외에 나라지킴이 적금, 군인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의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함 행장은 “명예해병으로 위촉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군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해 왔으며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14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수여 받았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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