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20일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강동원이 5월 3일 영화제를 찾는다. 영화 '마스터' 주연배우로 관객과의 대화(GV)를 함께 한다"며 "이 날 GV 외 영화제 내 다른 스케줄은 없다. 오직 GV에만 참석한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최근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에 휩싸였다. 이 날 GV는 논란 이후 강동원이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 프랑스 배우 겸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해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27일 전주시 영화의 거리 전주 돔에서 진행될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하지원·박해일·수애·장혁·양동근·이일화 등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 정우성·주지훈은 '아수라' 주연배우 자격으로 29일 돔 상영 무대인사에 참석, 역대급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개막작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이 상영된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