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3964개의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많은 스타들이 투표소를 찾아 나라의 리더를 뽑았고, SNS를 통해 '인증샷'을 게재하거나 투표를 독려했다. 1998년 5월 10일 이전 출생자들의 투표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애 처음으로 대선 투표권을 행사한 20대 스타들의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내 생애 첫 투표 만 23세 1994년생 연예인들부터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정연·지효는 이날 오후 수수한 모습으로 서울 청담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그룹 걸스데이 혜리는 자신의 SNS에 '꼭 투표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박혜수 또한 '설레는 첫 투표! 가족 다 함께 다녀왔어요'라고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인 배우 진세연은 지난 4일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쳤다. 여진구·채수빈·공명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첫 투표 스타들 또한 사전투표에 동참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인증샷 필수 스타들은 적극적으로 인증샷을 공개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표 인증샷 공개가 가능해지자,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는 스타들도 늘어났다. 배우 정우성은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셀카'로 한마디 말보다 더 묵직한 독려를 했다. 그룹 AOA 설현·애프터스쿨 유이·가수 솔비·배우 박신혜·류준열·한채영·공승연·김희선·최수종·하희라·권혁수·그룹 아이콘·프리스틴·구구단·빅스 등의 스타들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꽃길 걷자"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당하며 치러지게 된 장미대선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타들은 투표를 독려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꿈꿨다. 방송인 전현무는 SNS에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길만 걷자'고 남겼고, 그룹 모모랜드는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듭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허지웅은 '다음 세대가 오늘의 투표를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게재했다. 투표권이 없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여러분 오늘 꼭 투표하세요. 대한민국! 우리가 할 수 있다!'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