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터질까 걱정이 들 정도로 김지영은 시종일관 무대를 휘젓는 한 마리 야생마였다.
에어로빅과 요가로 다져진 스물여덟 갈색폭격기 김지영이 끝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최미진이 머슬마니아 보디빌딩 여자 피트니스 부문과 수영복 부문에서 에너지 넘치는 다이내믹 공연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