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원(견우), 오연서(혜명공주) 등 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찰떡같은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주인공이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는 선남선녀이기에 이들의 파란만장한 연애담은 더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도성의 까칠한 남자와 세상 가장 엽기적인 그녀가 만나 펼치는 스토리와 에피소드가 드라마의 최고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들 수 있다. 첫 회 주원의 청나라 유학 시절부터 귀국 이후 조선의 모습까지 의상과 소품 등 장면 하나하나의 디테일을 살려 공들였다. 김윤혜(정다연)을 주축으로 한 사대부 규수들의 모임 사임당회를 통해 매혹적인 한복과 액세서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또한 극 속에 현대와 소통하는 위트와 재치를 살려 퓨전 사극 장르만의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의 폭탄주인 혼돈주와 술안주로 등장하는 닭발을 비롯해 스토커를 집착 광녀로 나타내는 등의 장치가 눈에 띈다. 배경은 조선시대지만 왠지 익숙한 장면으로 특유의 트렌디함이 느껴지게 만든 것.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이야기와 쫄깃한 반전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감춰져있는 위험한 음모가 극을 더욱 무게감 있게 이끈다. 주인공들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전쟁과 궁중의 암투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