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에 이어 교촌치킨도 치킨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31일 교촌치킨은 오는 6월말 정도에 주요 치킨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폭은 6~7%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6월 중에 교촌치킨 홈페이지에 가격인상안이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4월 BBQ가 가맹점 치킨 가격을 최고 12% 인상한 이후 치킨 프랜차이즈의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은 인건비나 임대료 등 고정비용 지출 요인이 크다는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서 본사는 철저히 배제되며 공급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인상폭은 100% 모두 가맹점주들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