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경규가 했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중앙포토, 이예림 인스타그램 캡처]이경규는 앞서 방송에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경규는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도 이예림이 장래 배우자감으로 가수 강남을 선택하자 “사귀는 건 허락하는데 결혼은 안 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머리 노란 거 봐라. 연애만 해라”고 충고했다.
이어 이경규는 “딸이 초등학교 때는 개그맨을, 중학교 때는 가수를, 고등학교 때는 배우를 좋아했는데 대학교에 가더니 자기 주위에 있는 남자들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남자친구와 연극을 보러 갈 때 한 번 데려다준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딸의 남자친구를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19일 한 매체는 이예림이 최근 김영찬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영찬의 소속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김영찬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현재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찬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예림은 아버지와 함께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