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에서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은 최민수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외모부터 연기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강한 포스 넘치는 모습은 물론 유쾌한 매력까지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화이트 컬러로 품격을 더한 중동의 전통의상으로 석유 재벌 캐릭터에 걸맞는 스타일을 선보인 최민수는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품위를 자랑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카리스마까지 내뿜고 있다. 여기에 한껏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제스쳐까지 더해져 '한국판 만수르'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민수는 연기 스타일에도 깜짝 변신을 꾀한다. 터프하고 거친 매력의 상남자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최민수가 선보일 코믹 연기는 당연히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눈빛, 아우라, 코미디의 절묘한 삼박자가 어우러진 최민수표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최민수가 아닌 다른 백작은 상상할 수 없다. 지금까지 봐왔던 최민수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7월 19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