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가 더위를 식혀줄 강력한 메탈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온스테이지는 29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뜨거운 메탈' 특집으로 인디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이름만으로 쟁쟁한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ABTB와 스래쉬 메탈 밴드 마하트마, 뮤지션리그 새소년 라인업으로 진행한다.
ABTB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뭉친 슈퍼밴드다. 홍대 앞에서 잔뼈가 굵을 대로 굵은 쿠바·썬스트록의 드러머 강대희·한음파의 베이시스트 장혁조·게이트 플라워즈의 보컬리스트 박근홍이 결성하고 이후 바이바이배드맨의 기타리스트 곽민혁·록밴드 해쉬의 기타리스트 황린이 합류했다. 2016년 발매한 1집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했다.
마하트마는 온스테이지 324번째 뮤지션으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윤종갑을 중심으로 박영준(기타)·정영상(베이스)·이준선(드럼)으로 구성된 스래쉬 메탈 밴드다. 두 대의 ESP 기타가 조화롭게 맞물리는 스래쉬 특유의 리프와 솔로, 특히 단순히 내달리는 것이 아닌 템포 체인지와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새소년이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오프닝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소년은 황소윤(GT.VOX)·문재완(BASS)·임강토(DRUM)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다.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사전에 공연 관람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을 초대하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 오지 못한 관객들도 어디서나 손쉽게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