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 'KCON 2017 NY'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7월 첫째주 1위에 마마무가 올랐다.
7월 첫째주 TOP10에는 박재정·나인뮤지스·펜타곤·우주소녀·NCT 127·몬스타엑스·청하·에이핑크·블랙핑크·마마무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위 후보로 마마무와 블랙핑크가 선정, 마마무가 최종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마무는 "저희가 6월 마지막 주에 이어 7월 첫째 주 1위를 기록했다"며 "저희 무무들이 항상 먼저 와서 기다려주고, 투표해주고 한 덕분에 1위를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지난달 23-24일 미국 뉴욕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KCON 2017 NY' 공연이 전파를 탔다. 하이라이트-트와이스-씨엔블루-여자친구-자이언티-NCT127-업텐션-크나큰-SF9 등 총 9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하이라이트 손동운과 유주는 영화 '미녀와 야수' OST를 열창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후배의 훈훈한 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여자친구 역시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칼군무가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핑거팁'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트와이스는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을 시작으로 원더걸스의 'Nobody', 박진영의 'Honey'까지 JYP 역대 히트곡 메들리를 커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섹시하면서도 트와이스만의 상큼함이 묻어나며 원곡 가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끝으로 하이라이트가 정점을 찍었다. 하이라이트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이어 'CALLING YOU'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 호흡, 무대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