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품위있는 그녀' 측은 7일 폭발 직전의 활화산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조강지처 김희선(우아진)과 바람난 남편 정상훈(안재석), 내연녀 이태임(윤성희)의 삼자대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오열한 김희선이 정상훈과 이태임에게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삼자대면은 불륜남녀에 정면대응을 결심한 김희선의 주도로 이뤄진다. 삼자대면에 들어간 세 사람의 표정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듯 각양각색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호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김희선의 표정과 시선을 강탈하는 미모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형성한다.
각자 김희선을 만나는 줄 알고 약속장소에 나타난 정상훈과 이태임은 갑작스러운 삼자대면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좌불안석인 두 사람의 심각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김희선은 따귀를 때리거나 찬물을 끼얹는 등 기존 드라마에서 불륜에 대응하는 방식과 차별화되는 사이다 대응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삼자대면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치로 끌어올리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불구경, 싸움구경과 함께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대 구경으로 꼽히는 불륜 적발 구경의 쏠쏠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는 점입가경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김희선, 정상훈, 이태임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선과 정상훈, 이태임의 삼자대면으로 본방송 시청 욕구를 부르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 7회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