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동포간담회 행사 진행을 위해 독일에 다녀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갔고, 돌아올 땐 민항기를 타고 돌아왔다. 엄마가 난리가 났다. 주변에선 '가문의 영광이다', '출세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청와대 측에서 분위기를 좀 띄워달라고 해서 '따르릉'을 불렀다. 현장에 7~80대 분들이 많았다. 배고프다고 하셔서 식사를 먼저 하시라고 했다. 각 방송사에선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 딴엔 무엇이든 해야했다. 하춘화 씨 성대모사도 했다. 근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날 잘 모르더라.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분위기를 띄워줬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잘 다녀왔다"고 인사했다.
앞서 김영철은 5일 동포 오찬간담회를 위해 '파워FM' DJ 자리를 잠시 비웠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이용해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독일로 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