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밀워키가 텍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제프리스를 재영입했다. 제프리스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6시즌 밀워키 마무리 투수로 27세이브를 기록했고, 그해 8월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와 텍사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올 시즌에는 39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했고, 결국 트레이드 매물로 나와 밀워키행이 결정됐다. 지난해 이적 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지만 모든 기록이 급락하면서 가치가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밀워키 오른손 유망주 테일러 스콧(25)을 받을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스콧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32경기에 등판해 4승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