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선발 등판 경기도 잡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가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의 계획을 전했다. 오는 4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가 유력하다. 현재 그레이는 아직 뉴욕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화요일에 불펜 투구를 할 수 있다면 계획대로 목요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른 신입 가르시아의 데뷔전은 그레이의 등판 다음 날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선발진 정리는 추후 이뤄질 전망이다. 일단 이번 주말 경기까지는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조단 몽고메리가 가르시아에 이어 클리블랜드전에 나서고, 루이스 세베리노가 그 다음 날 경기에 나선다.
2013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그레이는 2014년, 2015년 연속 14승을 기록했다. 200이닝 이상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3.08을 넘지 않았다. 올 시즌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2008년에 데뷔한 베테랑급 선수다. 통산 67승을 거뒀다. 최근 2년(2015-201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올 시즌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