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대강당에서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9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로,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며, 수상자는 지난 4월에 공모하여 3개월 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소현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 성남이주민센터가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10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