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니버시아드 축구대표팀, 남아공과 비기며 8강 진출 실패
2017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열린 남아공과 D조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현석이 2골을 넣었지만 2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D조 3위에 머물게 됐다.
한국은 지난 1차전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한 뒤 2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마지막 상대 남아공을 넘지 못하면서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승점 6점의 아르헨티나가 1위, 승덤 6점의 우크라이나가 2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우크라이나에 골득실에서 앞섰다.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25일부터 9~16위 순위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