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선풍적인 열풍을 몰고 온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2 : he’s back> 을 1일(금)부터 11월 5일(일)까지 총 66일간 개최한다.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이,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파크 곳곳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 할로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나 겁이 많은 사람도 할로윈 분위기를 십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호박 데코로 꾸며진 실내 어드벤처, 귀엽고 아기자기한 할로윈 유령과 함께 즐기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 드라큐라와 인간의 사랑과 갈등을 흥겨운 락앤롤 음악과 댄스로 구성한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 화려한 빛의 향연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등 큐티하면서 다이나믹한 공연이 가득하다.
그러나 저녁 6시 이후, 파크가 서서히 어둠에 잠기면 롯데월드의 공포스러운 모습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지난해 스스로 좀비 바이러스를 주사한 ‘빅 대디’와 그의 좀비들이 더욱 강력해진 바이러스로 야외인 좀비 아일랜드를 뛰어 넘어 실내까지 영역을 확장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할로윈 축제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러 어트랙션과 퍼포먼스가 안겨주는 긴장감은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특히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범퍼카’는 대형 헌티드 하우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 로 탈바꿈한다. 빅 대디가 사람들을 납치해 좀비로 만드는 죽음의 좀비 공장을 살아서 탈출해야 하는 콘셉트로 과연 당신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또한 ‘신밧드의 모험’ 어트랙션은 좀비가 출몰하는 공포의 터널 <블러디 터널> 로 바뀌고, 좀비 버전 VR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하는 <자이로드롭2 vr : 좀비드롭> 은 비명소리조차 삼켜버린다.
이 외에 유명 BJ와 좀비들이 사투를 벌이는 호러 멀티 미디어 퍼포먼스 <좀비 실황 라이브> , 좀비의 침범으로 악몽이 된 어린이들의 세상 <좀비 나이트메어 2> , 붉은 핏빛을 띠는 <저주받은 나무> 등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해진 공포로 돌아온 ‘호러 라이드’들이 숨통을 조여온다.
좀비 퍼포먼스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지난해 좀비 아일랜드에서 호러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던 좀비 퍼포먼스 <통제구역 m> 은 물론 실내인 어드벤처로 잠입한 킬링돌과 좀비들의 공격을 막으려는 대항군의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통제구역 a> 의 으스스한 긴장감이 어드벤처를 물들인다.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과 식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섬뜩한 분장과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의상실> 이 돌아오고, 거대 좀비 피규어, LED 호러 티켓 케이스 등 호러 아이템과 호박 바구니, 호박 망토 등 큐티 아이템의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강심장을 체크해 보고 싶다면 LED 호러 티켓 케이스를 추천한다. LED 조명을 켜면 불빛을 따라 다가오는 섬뜩한 좀비가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다.
아트란티스 출구에 위치한 거대 좀비의 은신처 <좀비케이브 with 중화루> 는 꼭 들러보자. 피범벅 짜장면, 눈알 탕수육 등 호러 메뉴를 즐기며 거대 좀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호러 컵케이크, 눈알 에이드, 해골볶음밥, 블러드 자몽맥주 등 이름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호러 메뉴들이 오싹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