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문희·남정임·윤정희 ② 장미희·정윤희·유지인 ③ 원미경·이보희·이미숙 ④ 심혜진·강수연·최진실 ⑤ 전도연·심은하·고소영 ⑥ 전지현·송혜교·김태희
이들은 국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장악한 트로이카다. 시대별 히트작과 개인적인 인지도 등을 기본으로 트로이카로 묶였다. 일간스포츠가 추석을 맞아 7세대로 불릴 트로이카를 꼽았다. 현재 활발하게 브라운관과 스크린서 활동하는 20대 여배우 세 명, 공승연·서예지·채수빈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지금껏 활약과 더 빛날 앞으로를 내다봤다.
공승연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유한킴벌리 화이트 광고로 데뷔한 공승연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다졌다. 새로운 얼굴에 목 말랐던 연예계는 그를 향해 '신선한 얼굴'이란 반응을 쏟아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공승연의 모습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후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풍문으로 들었소' '육룡이 나르샤'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열일을 해왔다. 지난해 방송된 '마스터-국수의 신'을 통해선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엔 tvN '내성적인 보스'에 이어 '써클: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로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써클'을 통해선 미니시리즈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내년 방송될 KBS 2TV '너도 인간이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전 제작에 열을 올리며 정신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데뷔 처음으로 단발에 도전한 공승연은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다. 20대 패기로 똘똘 뭉쳤다. 왈가닥 경호원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공승연이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미모, 매력적인 미소, 안정적인 연기력이다. 공승연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좋다 보니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비중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다지고 있는 공승연은 20대 여배우 중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