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1일 서울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지표 편입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강원랜드가 DJSI 월드지표에 편입된 것은 리조트 업계 및 국내 공공기관 최초이며, 이 날 인증패를 수상함으로써 호텔·카지노·골프·스키·MICE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로서 지속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경중 부사장은 “매출총량규제와 도박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DJSI 월드지표에 편입되어 강원랜드가 산악형 힐링 리조트를 지향하는 복합리조트 기업으로서 미래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복합리조트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리조트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회사 S&P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이 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기업 평가지표이다. 올해는 전 세계 2,528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7%인 320개 기업만이 월드지표에 편입됐다.
한편, 이날 열린‘2017 DJSI 컨퍼런스’에는 국내 대기업 및 해외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업의 사회적 경제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함께 DJSI에 편입된 국내 기업에 대한 인증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