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쇼핑리스트에 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 앞에서 성공적인 오디션을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페레즈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페레즈 회장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위기설을 보도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지단 감독의 경질설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레즈 회장과 포체티노 감독이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최용재 기자